매거진 일상담화

백일홍

by 교실밖

화무십일홍이라 했나. 여기 백일홍도 있다. 오래 견디는 만큼 꽃잎이나 이파리가 강인하게 생겼다. 지난 주말 서울에서 간간히 내리는 비를 맞으며 산책하다가 발견한 백일홍. 꽃이 아름다워도 언젠가는 빛을 잃고 떨어진다. 누구에게나 리즈 시절은 있지만 영원하지 않다. 이걸 받아들이지 못하니 불행한 사람이 많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생명의 터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