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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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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밖
Dec 17. 2023
어제 지방에 다녀왔다. 대학동기이자 직장동료이자 친구의 자제 결혼식이었다. 폭설로 한 시간이나 늦게 예식장에 도착하여 결혼식은 보지도 못했고 밥도 못 얻어먹었다. 두 시간 거리를 상하행 각 네 시간 반이 걸렸다. 아홉 시간을 길 위에 있었다. 길은 미끄럽지 몸은 피곤하지 긴장의 연속이지... 고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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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의 캔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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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훈이의 캔버스'를 비롯하여 몇 권의 책을 썼습니다. 종이책의 실종 시대에 여전히 그 물성과 감촉을 느끼며 읽고 쓰는 일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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