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식탁은 어떤 모습일까?
기사 속 비하인드 씬! 두 번째 이야기는 미래 식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미래식:단(未來食團)’은 미래의 식탁을 혁신할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투자하기 위해
롯데 벤처스, 농업기술 실용화재단, 위쿡이 함께 론칭한 프로그램입니다.
(‘방탄소년단’이 히트한 것처럼 미래의 식탁을 혁신할 집단이 되었으면 하는 기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과 기술을 고도화하고, 롯데칠성, 롯데푸드, 롯데제과 등 롯데 계열사와 협력하여 시장 진출을 돕고 있습니다. 본문 하단 기사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주세요.
위쿡에서 미래 식단 프로젝트 전체 과정에서 실무를 담당한 벤처스 팀의 송효진 님의 비하인드 씬 이야기입니다.
미래 식단 ot를 진행하시던 효진 님미래 식단 프로젝트를 착수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점은 무엇인가요?
롯데 중앙 연구소 견학 모습 위쿡에 합류하기 전에는 패션 브랜드 창업도 했었고, 대학교, 액셀러레이터 등 다양한 창업지원 기관에서 근무했었는데요. 기술이나 콘텐츠 등 일반적인 분야의 스타트업이 아닌 평소 관심을 가졌던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기대되었습니다. 이번 1기 모집에는 약 100개 팀이 지원하였는데요,
대체육, 패키징, 자동화 로봇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가진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만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위기라고 생각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입사 후 처음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저희 벤처스팀에서 신경을 많이 썼는데요.
아무래도 선발 과정을 준비할 때가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발목을 다치기도 했습니다)
프로그램의 목적처럼 미래의 푸드 생태계를 혁신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를 선발해야 하므로 매출, 고용 등의 일반적인 평가 기준이 아닌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위한 별도의 평가 기준이 필요했는데요.
실제로 이를 검증하기 위해 별도로 시식 평가를 만들고 준비했던 과정이 위기였던 것 같지만, 시식을 위한 조리에 도움 준 R&D 팀을 포함 심플러분들 덕분에 무사히 잘 넘긴 것 같습니다.
앞으로 기획해보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나요?
그동안 창업지원 분야의 일을 하면서 단순히 교육/멘토링, 자금지원이 아닌 실제로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무엇일까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위쿡이 F&B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보니 실제로 가까이서 푸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고 외식 창업자들이나 푸드테크 스타트업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판매를 위해 대형 유통처를 연결한다든지, SNS 채널을 통해 챌린지 같은 바이럴을 일으킨다든지, 실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대신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 이런 프로그램을 협력사와 함께 론칭할 수도 있고요. 유튜버 ‘김계란’님과 협력해서 케어 푸드 스타트업을 발굴할 수도 있고, 주류 제조 분야 창업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인 ‘알코올 도수 101’ 같은 것도 프로젝트로 론칭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고 관심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연락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김계란 유튜버 찐서유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역량이 있나요?
분야를 떠나서 창업을 지원하는 일은 대부분 새로운 것들이 많다고 생각해요.
새로운 것을 만나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적응력과 창업자들을 이해할 수 있는 공감력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다행히 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많이 했었고, 창업을 경험했었기에 창업자들을 만나고, 어떤 고충이 있는지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던 것 같네요.
효진 님이 생각하는 미래 식탁의 모습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주방이 없어지고, 조리도구가 줄어들고, 맛집에 가지 않아도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또 대체육이나 대체 생선 등도 유통 채널에서 다양한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미래식:단 1기 선발 기업과 함께 찍은 사진 앞으로 변화할 미래 식탁이 궁금하시다면? 오는 11월 24일(수) 미래식:단 데모데이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https://platum.kr/archives/165216
벤처스팀의 미래 식단 담당자 송효진 님의 비하인드 씬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쌓은 노하우로 창업자들이 정말 필요로 하고 당장 할 수 있는 포인트에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효진 님의 활약이 매우 기대됩니다. 과연 우리의 미래 식탁은 어떤 모습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