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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채우기보다 비우기가 더 어렵다.
한 해를 돌아보면
채우기에만 급급했었다.
욕심이 앞섰고, 급했고,
여유가 없었다.
최근에 이런 감정의
찌꺼기들을 지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막상 비우려고 하니
아쉬움, 미련, 미움 등
너무나 고통스러운 감정들이
떠오르며 비워지지가 않았다.
새해 첫 시작점
이젠 정말 비워낼 것이다.
완전히 비우고,
차근차근 다시 새로운 것을
채워나가자.
정말 채우는 것보다
비우기가 더 어렵다.
일상의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