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게 너무 많은 시대다.
보고 싶지 않아도 너무 많은 것이 눈에 보인다.
나의 작은 세상도 마찬가지다.
윗사람에게는 굽신굽신하면서
계약직 어른들에게 함부로 말하는 사람,
자기가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아랫사람은 종처럼 부리는 사람 등등등
그렇게 많은 사람과 행동이 내 눈에 모인다.
어느새 나의 눈살이 찌그러져있다.
시간이 지나면 나도 저렇게 변하게 되는 걸까?
자기도 모르게
창피한 줄도 모르고 말이다.
우리들을 어린애 취급하면서
자기들이 하는 행동들은 더 어리석다.
저게 보이는 세상의 다이면 정말 안 되는데...
그럼 너무 슬플 것 같다.
그러다 그 속에서 힘들지만
전투를 진행 중인 어른들을 발견했다.
강한 사람에게 강하게
힘들어하는 사람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어른들이 있었다.
그들은 가끔 꺾인다.
못난 어른들에게
그래도 버텨주었으면 좋겠다.
우리가 다 보고 있으니까
포기하지 말고 버텨주었으면 좋겠다.
잠시 꺾여도 새롭게 자라는 또 다른 이들이
당신들을 보고 배우고 있음을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니까...
난 그렇게 믿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