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토스테이

by 카이

*쇼토 스테이(short stay)*


일본 요양원의 시스템 중

쇼토 스테이 라는 시스템이 있다


평소본인의 집에서 지내시는 치매 어르신이

일회성으로 짧은 기간동안(2일~5일)만

요양원에서 지내는 시스템이다


자택에서 부모를 돌보고 있는 자녀가

출장,여행등 부모케어가 어려울 때

며칠만 요양원을 이용(숙식)하는 시스템이다


또한 매일 부모를 케어하는 자녀에게

며칠간 휴식을 제공하는 역할도 한다


중증치매노인은 갓난아기와도 같다

24시간 눈을 뗄 수가 없다


하지만, 자녀도 지치게 마련이고,

한 숨 돌릴 수 있는 휴식이 필요하다

그냥 아무 것도 안하고 쉬던지

혹은 친구를 만나 술 한잔 하던지


어쨌든 휴식이 필요하다


그래야 서로 산다


...


이렇게


‘치매 부모를 케어하는 자녀를 케어‘


하는 것을


일본에서는


‘레스파이토 케어’ 라고 한다


내가 살아야


내 부모가 살 수 있으며,


내가 (그래도 최소한) 사람답게 살고 있다고 느껴야,


내 부모를 제대로 케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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