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요양원에서일본어로 싸우기 2

<일본어로 욕을 한번 해보자 2>

by 카이

일본어에는 욕이 없다고는 하지만, 일본도 사람 사는 곳이라, 욕 비스므레한 것이 있기는 있다.


“아따마 오까시이노?”

(대~충 ‘머리가 이떻게 됐냐?’ 라는 뜻이지만, 우리 한국어 느낌으로 ‘미쳤냐?’ 정도의 느낌이 딱맞는 것 같다)

...


내가 일하는 한 요양원.


치매가 있는 할머니는 휠체어를 의지하고 있지만, 가만히 있지 못하신다. 그 탓에 바닥에 꽈당! 했던 적이 적지 않다.


하루는 한 여직원이, 휠체어에서 일어나려는 할머니를 보며 “움직이지마!” 라며 반복적으로 소리를 질렀다.


듣다듣다 도저히 못참겠어서 한마디 했다.


“아니 사람이 살아있는데, 어떻게 안움직여!! 아따마 오까시이노? (미쳤어??) 소리만 지르지 말고, 너가 똑바로 잘 보고 있어!!! 그러라고 여기서 월급받고 있는거니까!!!”


요양원 직원 1/3이 이상하다


나는 저 1/3 안에 들어가지 말자.


‘inner peace~inner 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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