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요양원의 퀄리티 향상을 위한 첫걸음 (4)

by 카이

그동안 내가 보아온 외국인 요양사들은


이용자의 사정과 가족들의 심정을 헤아리며 근무를 하거나


인류애 혹은 노인복지의 마인드를 장착하여 근무하지 않는다


매달 받을 월급만을 생각하고 직장을 구해서 찾아왔으며


일본에서 생활할 수 있는 비자가 주어지니 왔을 뿐이다


매달 얼마를 저축할 수 있고


얼마를 본국에 있는 본인의 가족에게 보낼 수 있는지가 주요 관심사이다


이것이 현실이다


오해하지 마시라 이건 전혀 험담이 아니다


누가 이들의 삶과 인생을 판단할 수 있는가


우리도 역시, 우리의 삶을 위해서 최선의 선택을 매 순간 하며 살고 있고


그들도 그런 선택을 했을 뿐이다


나도 마찬가지다


그들을 비난하려면, 먼저 나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시라





물론


외국인요양사가 한국어를 잘한다 할지라도


가족들의 시선은 특별히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아마 말로는 표현하지 않아도 그 심정은 눈빛에서 드러나게 될 것이다


현재 내가 외국에서 외국인으로서 요양사를 하고 있는데 잘 알지 않겠는가


얼마나 많은 이용자 가족들의 얼굴에서 당황스러움과 무시를 읽어왔겠는가


사람 사는 곳은 다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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