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다양한 노인복지시설 소개 (1)

<유료로징호무 - 유료노인홈>

by 카이

일본의 노인시설의 종류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해 드려보고자 합니다.


...


요양원 중 실비가 가장 많이 드는 노인시설 중에

‘유료로징호무(유료노인홈)‘

라는 시설이 있습니다.


시설 이용료가 개호보험의 적용범위를 초과하기 때문에 이용료를 실비로 지급해야 합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지만 보통 시설 내부가 매우 고급스럽습니다.


일반적으로 다른 노인 시설과 가장 구분하기 쉬운 특징은 이용료가 비싸다는 점입니다.


보증금과 월 이용료가 있습니다.


생활보호대상 노인들은 물론이거니와 일반적인 가정의 노인들은 입소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치매의 정도에 따라 입소를 받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주로 치매가 없거나 경증치매노인이 입소가능하며, 중증치매노인은 입소하기 어려운 경향이 있습니다. 입소 전 상담 및 문의가 필요합니다.


일본 처음에 왔을 때, 직원을 구한다는 공고를 발견한 후, 아무런 정보도 생각도 없이 면접을 보러 갔으나 일본어를 못한다며 입사를 거절당한 기억이 있는 노인시설입니다.


당시에 해당 시설의 입구에는 시설 이용료에 대한 안내 간판이 있었는데, 금액을 보고 적잖이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간판에 소개된 이용료를, 여러분이 이해하기 편하시도록 한국돈으로 환산하여 알려드리자면,


입소 보증금은 3억이었으며, 매달 300만 원의 월 이용료가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작년에 이직 목적으로 다른 유료로징호무에 면접을 보았습니다. 이번엔 제가 입사를 거절했습니다. 월급이 황당할 정도로 적었던 곳이었습니다.


이곳 역시 상당한 금액이 필요한 곳이었습니다. 어르신 입소 시에 입소보증금 2억 그리고 매달 이용료는 200만 원가량이었습니다.


적지 않은 입소보증금과 월 이용료 때문에 웬만한 가정에서는 입소하기도 힘들듯 합니다.


보증금 몇 억을 낼 수 있는 가정이 얼마나 되려나 모르겠습니다. 매달 이용료도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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