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레매거진 - vol.06 로고이야기
취향의 바다를 유유자적 항해하는 집단, 벨레
감정의 ‘파도(welle)’에는 벨레가 있다.
독일어로 ‘파도, 물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벨레. 그 물결은 마치 우리의 감정과도 비슷하다. 우리가 평소에 보고 듣고 느끼며 쌓아가는 감정들을 선으로 잇는다면 아마 구불구불한 물결처럼 나타날 것이다. 즐겁고 슬프며 지내왔던 수많은 점들이 모이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누군가가 우리의 제품을 마주할 때마다 그 감정선이 높은 곳에 닿기를 소망하며 여러 가지 제품을 찾고 만들고 소개한다.
취향의 물결을 나타내는 벨레의 로고
벨레만의 로고, 당연히 있다.
벨레라는 브랜드 의미를 잘 담아내면서도 동시에 조형적으로 보기 좋아야 한다. 이전 벨레가 사용하던 로고 역시 파도와 물결을 간략하고 깔끔하게 표현한다.
현재는 지난 과거와 비교했을 때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이제는 딱딱함을 벗고 친근함과 따뜻함으로 다가가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이다.
여기 새로운 로고가 있다.
벨레가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입었다. ‘웨이브’라는 모티브는 그대로 가지고 있지만 느낌이 많이 다르다. 새로운 컬러를 적용했다. ‘벨레컬러’라고 부를 수 있는 주황색과 녹색을 기본으로 한다. 바로 오이와 당근이다. 여기에 어울리는 노란색, 회색 등의 컬러를 함께 조합해 전체적인 디자인 작업이 하나의 맥을 따른다.
컬러는 기본적으로 비비드한 느낌이 베이스이며 화사하지 않은 톤을 지닌다. 친근하면서도 너무 가볍지 않은 느낌을 준다. 심플함과 전문적인 이미지에 ‘친근함’과 ‘모던’을 더한다. 이번 벨레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리뉴얼이 목적하는 바다.
지금도 벨레의 변화는 계속되고 있다. 로고부터 심벌, 벨레 매거진의 로고까지. 모든 부분을 새로운 아이덴티티에 맞도록 리뉴얼 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소개할, 여러분들의 인생 곡선을 위로 출렁이게 할 제품들 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더욱더 친근하게 보일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벨레. 계속해서 지켜보면 즐겁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