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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감성지능

기분이 똑똑하다

주관적인 생각이다. 그러나 근거가 아주 없진 않다.  


몸, 사고, 감정 


인간을 세 파트로 나눈다면 이 세 부분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이 모든 것을 통합하는 것은 정신이라고 정의하고 저만치 던져놓자. 


자. 이 세개의 상태를 정의하자면 몸이 잘 동작되고, 고통이 없다면 건강하다. 사고가 잘 작동되면 ...똑똑하다. 감정은 잘 처리가 되면 


뭘까


기분좋다.  


좋은 기분은 시간처럼 흐른다. 기분이 좋은 것은 시간과 같이 흘러간다. 

특별히 감격하거나 행복한 기분이라면 그 기분에 라벨링을 붙여 사고는 기억하고자 한다. 


어느정도의 부정과 긍정의 한계를 벗어나지 않으면 사고는 감정에 개입하지 않는다. 

기분이라는 것은 그저 시간과 함께 흘러간다. 


한계를 넘어간 긍정은 기분좋은 감정으로 기억되고

한계를 넘어간 부정은 기분나쁜 감정으로 기억된다. 


정도의 차이일 뿐이다. 


긍정적인 기분은 기억으로 정리되지만, 부정적인 기분은 감정으로 남아 사고 혼자 처리하기 힘든 다른 무언가가 있는 모양이다. 


시간에 그냥 흘러가지 않는다. 다만 어느정도는 시간에 흘러 희석되기도 한다. 


부정적인 감정은 시간을 흘러 좀더 복잡해진다. 다른 감정을 뒤집어 쓰고, 자꾸 안으로 숨어들어간다. 


이걸 누가 표면감정, 이면감정,심층감정으로 분류한다. 


소파에 틈에 떨어진 100원짜리 동전처럼 나중에는 찾지도 기억하지도 못할 정도지만 


그 감정은 여전히 살아 있다라는게 부정적인 감정이라는 것이다. 


사고가 처리하지 못하는 새에 더 깊숙히 들어가기전에 그 감정을 처리해야 한다. 


어떻게 해야 할까?


사고와 감정

하나 잊은 놈이 있다. 그렇다 우리의 몸


이놈이 사고 치고 사고와 감정이 뒷수습하는 꼬라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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