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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만월 May 13. 2024

음악과 인생; 술 한 잔에 보내주어라.

안재욱의 <친구>

"'보낼 줄 알아야 시작도 안다'고."


누구(세만월)야,

보낼 줄 알아야 시작도 안대.

할 수 있을까, 해볼래?

음악이 나에게 말한다.

"보내줘, 누구야."

내가 보내지 못하고 있는 게 무얼까.

보낼 줄 알아야 한다는 가사에

내 마음 한구석이 걸린다.

보낼 것이 있나 보다.

친구가 건네주는 술 한 잔에 또르륵 목 넘김 해볼까.

술 한 잔은 소주인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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