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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하는 마음

감사

by 세만월

나의 가족과 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도란 것이

무릎 꿇고 두 손 모아

고요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주님께 바라는 것이라고만 생각했는데

그들이 잠시라도 마음을 써주는

온화한 미소, 따뜻한 말 한마디, 경청 등등

그들의 마음씀이 전부

날 위한 기도인 것 같습니다.

바람 스쳐 지나듯

그 순간이라도

그것은 기도입니다.


그들의 기도를 마음 깊이 새겨

내가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감사함으로 기도하는 것이

그들과 함께 주님 안에 의지하는

믿음의 행위, 기도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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