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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만월 Oct 17. 2024

도리어

의연하게

예전에 다닌 출판사 당시 부장님은

늘 아침마다 성경 구절을 보내주신다.

퇴사한 지 15년 된 곳이다.

전화통화 등 개인적인 연락은 않고 지낸다.

주님 말씀만 받는다.

방금 받은 문자가 나에게 콕 박혔다.


“하나님의 사람답게 의연하게 하소서”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이 주님의 손에 있습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 도리어 신앙을 증명하는 인생 되게 하소서.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린도전서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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