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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만월 Oct 21. 2024

버티는 공간

고마운 공간(음악과 나)

정말 자주 쓰더라.

브런치를 구독하는 몇 안 되는 지인이 한 말이다.


이렇게 쓸 수 있어

버티는 것 같다.

위로도 많이 받는다.


일기로 써도 되는데

브런치에 쓰면서 

위로를 받는 것 같다.


'기브앤테이크(Give and Take)'로 생각한 '좋아요'가

나를 모르는 사람들이 

내가 표현하는 글을 보고

또 하나의 나를 응원하고 지지해 주는 것으로 여겨진다.


내 글의 수준이 어떻고

내 글의 내용이 어떻고.. 상관없다.

내가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있음에 감사하다.

이 공간이 감사하다.

소박하고 아담한 이 공간이 감사하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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