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입니다.

고해성사와 기도

by 세만월

어제 아침

회개하는 마음은 미루지 말라는

한 수도원 신부님의 톡을 받았다.


어제저녁 성경모임에 가기 전

저녁 미사를 드렸다.

미사 시간보다 30분 일찍 갔고,

고해소 앞 벤치에 앉았다.


고해내용을 수첩에 적었다.

고해성사를 드렸다.


고해성사를 드렸으나,

사과를 해야 하는 상대에게 사과를 하지 않아서인지

여전히 마음은 무거웠다.


상대에게 사과를 해야 하는데,

입이 떨어지지 않았고,

지금 새벽을 맞았다.


*죄송합니다.

*사랑합니다.

*포옹합니다.

*이것이 보속입니다.


사과는 미루지 않는 게 좋다고

아는 어르신이 내게 말씀해 주신 적이 있었는데,

벌써 하루가 지났다.


사과하는 것에도 기도가 필요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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