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옷들

음악

by 세만월

내가 즐겨 듣는 음악을 바꿔야 할까.

듣는 음악과 비슷한 기분을 주는 상황에 처하는 듯하다.

한번 좋아진 음악을 듣지 않기란 쉽지가 않다.


지금 듣는 음악들은

내가 입고 있는 옷인 듯하다.

이제 곧 봄이 올 텐데

산뜻한 옷을 입으면 어떨까.

물론 여전히 내 음악들을 사랑한다.


Sissel, <Deborah's Theme>

Ennio Morricone, <La Califfa>

Ennio Morricone, Dulce Pontes, <Morricone: Your Love>

Ennio Morricone, <Childhood and Manhood>

Coldplay, <Dad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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