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의 소중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by 온음

먼저 제발 끝까지 읽어주세요.

지루하고 귀찮더라도 정말 딱 제게 10분만 허락해주세요.

저는 16년째 강직성 척추염 (척추가 굳어가는 질병으로 다른 것보다도 통증도가 상당해서 일상생활이 어렵습니다.) 을 앓고 있습니다.

원치 않던 어머니의 꿈 (가톨릭 사제) 을 이루기 위해 9년 9개월 동안 신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이탈리아 유학을 다녀와서 이탈리아어를 할 줄 압니다.)

ENFP에 주목 받는 것을 좋아하고 재치있고 유머러스 합니다.

인생의 굴곡을 정말 많이 겪어와서 많이 울고 그만큼 많이 단단해졌습니다. (수많은 인생 에피소드가 있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중학교 때는 전교 1등을 계속 유지했고 자사고에 진학해 연고대를 갈 정도의 실력은 되었었습니다.


이런 제가 지금 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요?

마흔을 앞두고 있고 마음은 지칠 대로 지쳤습니다.

사실 올해까지만 살고 스스로 생을 마감하자고까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살고 싶습니다.


제게 살 방법에 대한 어떤 조언이든 편히 해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의 작은 시간들이 모여 제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작가의 이전글눈물이 없는 세상을 눈물로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