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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E SAW May 29. 2019

놀이 장소와 장소 사이, '사이의 풍경'이 따뜻한 동네

<놀세권: 플레이넷 PLAYNET> 전시 작가: 아빠 건축가 권형표

<놀세권: 플레이넷 PLAYNET> 전시는 다음 세대에게 필요한 놀이 환경은 무엇인지 대화를 나누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전시는 2019년을 사는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동네에 대한 객관적인 기준을 만들기 위해 C Program에서 후원한 “동네 놀이환경 진단도구 개발 연구"를 토대로, 엄마 아빠 건축가 5팀이 만든 11곳의 놀이 장소 작품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친구들과 뛰어놀기 좋은 동네를 소개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브릭 Brick으로 놀이 장소 작품을 만든 엄마 아빠 건축가들은 과연 어떤 마음으로 전시에 참여했을까요?



권형표 건축가님은 어떤 마음으로 두 작품을 만드셨을까요? (이미지 출처: 권형표 건축가님)



Part 1. 본인을 소개해주세요.


Q. 건축가님, 그리고 바우건축이 궁금해요.

바우건축은 작은 건축 설계 일을 하는 회사예요. 작은 규모의 건물, 예를 들면 집, 가게, 근린 생활 시설, 사무소, 동네에서 볼 수 있는 주거공간, 물건을 팔거나 차를 마시거나 밥을 먹는 그런 공간을 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사무실을 오픈한지는 10년 정도 되었어요. 사무실을 열었을 때 아이가 3, 4살 정도였는데 버리는 상자를 가지고 거실에서 놀다가 플레이하우스라는 작품을 만들기도 했어요. 플레이하우스가 알려지면서 미술관에서 전시도 하고 작은 규모의 건물을 설계하는 일과 함께 어린이를 위한 공간까지 다양한 일을 하게 되었죠. 교육청, 지자체, 세이브더칠드런 등과 어린이, 놀이, 배움의 공간을 다루는 일을 7~8년간 해오고 있습니다.


플레이하우스의 모습 (이미지 출처: [조선일보] '장난감 집'으로 꿈을 짓는다.)


Q. 놀이 혹은 어린이를 위한 공공 공간에 대해 평소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궁금해요.

이번에 전시를 작업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했는데요. 공공 공간이라고 하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 건물을 일컫는 경우가 많았는데, 놀이나 어린이와 연관 지어보면 건물과 차가 점유하지 않은 모든 장소를 공공 공간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아요. 거기서 아이들이 논다고 해서 하지 말라고 막는 경우는 드무니까요. 물론 특별한 목적으로 비용을 들여서 조성한 놀이터나 공원 같은 장소들이 있지만, 그런 장소들은 서울을 비롯해 대부분의 도시에서 굉장히 부족하기 때문에 특별히 배려된 그런 곳만을 한정해서 공공장소, 어린이를 위한 공공 공간이라고 여기는 것은 아쉬움이 큰 것 같습니다.

옛날로 치면 골목, 공터에서 놀았다는 것이 여전히 유효하긴 하지만 안전, 위생 등 여러 사회적 문제 때문에 공공 장소라 일컬어지는 곳들이 많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모든 장소가 아이들'만'을 배려하거나 아이들을 위해서 놀이 공간처럼 만들어질 필요는 없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쾌적하게 쉴 수 있는 장소라면 거기서 아이들'도' 편안하게 놀고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공 공간이 많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어른이나 아이가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중요하죠. 동네가 아이를 키운다는 말도 있듯이 옛날엔 옆집 아주머니, 아저씨를 다 알고 골목이 놀이터가 되는 것이 위험하지 않았던 반면, 지금은 박물관, 미술관, 공원 정도에 가야 내가 충분히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죠. 어른이든 아이든 모두를 위해 미술관, 도서관, 박물관 같은 공간들이 좀 더 열렸으면 좋겠습니다.



Q. “좋은 집을 지으려면 일상을 먼저 계획하라”는 건축가님의 글을 봤습니다. 만약 “좋은 놀이 공간을 지으려면” 무슨 이야기를 이어서 할 수 있을까요?

누군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충분히 자유로운 상태를 만들어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학교도 충분히 좋은 놀이공간일 수 있는데 교실에선 선생님을 의식하고, 복도에선 뛰지 말아야 하잖아요. 어른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아이를 주눅 들게 하고 행동을 제한하는 것들이 있어요. 좋은 놀이공간의 가장 중요한 조건은 그런 것들이 온전히 벗겨져 있는 그런 상태에 놓이는 것이죠. 방임과는 달라요. 책임은 있되 자유로울 수 있는, 뛰어도 되고 가만히 조용히 있어도 되는, 신체적인 활동이든 모든 움직임이 온전히 자유롭게 자기 의지로 될 수 있는 환경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마다 기질, 성향이 다르니 물리적인 상태로서 '이래야 한다'라고 말하긴 어려울 것 같아요. 결국은 공간에서 느끼는 아이의 심리적인 안정감, 상태가 가장 중요하겠죠.


책임은 있되 자유로울 수 있는, 뛰어도 되고 가만히 조용히 있어도 되는, 모든 움직임이 온전히 자유롭게 자기 의지로 될 수 있는 환경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Part 2.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동네


Q. 이번 전시를 준비하시면서 놀이 장소를 넘어 '놀이 환경'으로서 동네를 바라보는 시각, 생각에 대해 새롭게 느끼신 점이 있으신가요?


C Program에서 후원한 <동네 놀이환경 진단도구 개발 연구>가 먼저 있었고, 연구를 기반으로 하는 ‘전시’라는 방법이 정해졌고 저는 전시의 일부분인 콘텐츠를 맡게 된 셈인데요. 전시 준비를 하면서 소다 측과 진행했던 인터뷰, 설문(우리 동네 놀세권 체크리스트, 지도)을 토대로 물리적 조형 작업을 했습니다.

동네의 여러 장소를 보면 학교도 있고 놀이터도 있고 종합 놀이대도 있고, 공터도 있고 이런저런 장소들이 존재하지만, 각각의 개별적인 이슈들을 다루는 것이 핵심일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동네를 놀이라는 관점에서 볼 거면 결국은 11개 작품이 상징하는 놀이 장소들, 아이와 자주 가는 장소만큼이나 중요한 건 결국은 '장소와 장소 사이'죠.

동네라는 화두가 성립을 하려면, 결국 '집 앞 골목부터 학교까지 가는 이 사이의 연속적인 경험, 여정'이 결국은 동네로 인식되는 것 같아요. 장소와 장소 사이의 경험에서 우리 동네는 놀기 좋아, 쾌적하고 좋은 환경이야라고 느끼려면 이 사이에 어떤 장소가 존재해야 하는가라는 물음과 동시에 어떤 경험이 일상적으로 가능할 때 우리 동네는 놀기 좋은 동네라고 생각할까의 고민이 필요하죠.

화려한 놀이터 1개는 동네라는 이슈에는 적합하지 않은 주제예요. 사이사이 놀이 공간의 여백을 메꾸고 있는 길, 가게들, 가게 앞 공터, 친구와 학교에 가다가 집에 오다가 잠깐 계단, 벤치, 이런 곳에 걸터앉아서 이야기를 나누거나, 그런 여러 놀이를 했던 사이의 풍경이 얼마나 아이에게 좋은 기억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거죠.

그래서 저희는 기웅이가 동네에 사는 많은 사람과 되도록 많이 교감하도록 신경 썼어요. 아이가 학교 갔다가 오는 길에 단골 설렁탕집 아주머니, 아저씨를 봤을 때 안부를 나누면 ‘웅아 여기 앉아서 아이스크림 먹고 가’라고 말할 수 있는 장소가 될 수 있고 미용실, 문방구, 그런 지점들이 아이에게 심리적으로 편안한 장소가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아이를 둘러싼 동네, 동네라고 일컫는 그런 물리적인 요인이 아니라 심리적인 교감, 친분이 많았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아이가 아는 아저씨네 가게 앞에서는 놀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지점들이 많은 동네가 곧 놀기 좋은 동네라고 생각합니다.


화려한 놀이터 1개는 동네라는 이슈에는 적합하지 않은 주제예요. 놀이 공간 사이, 사이의 여백을 메꾸고 있는 길, 가게, 가게 앞 공터.. 친구와 잠깐 벤치에 걸터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놀던 '사이의 풍경'이 얼마나 아이에게 좋은 기억과 경험을 제공하고 있느냐가 중요한 거죠.


아들 기웅이의 스케치. 마치 사이사이가 빼곡히 채워진 동네 같은 모습이다. (이미지 출처: 권형표 건축가님)



Part 3. 작품, 기획 의도, 디테일


Q. 작품 곳곳에서 아이들이 어떻게 노는 모습을 상상하셨는지 궁금해요.


동네 안에서도 구체적으로 요청받은 것은 학교와 운동장, 그리고 슬라이드 놀이터였어요. 먼저 슬라이드 놀이터(작품명 'Endless Slide')는 아이들의 여러 놀이 행태 중에서 미끄러지는 움직임을 해석해달라는 의미죠. 그래서 미끄럼틀이라는 정형화된 기구가 아니라, 본질적으로 '미끄러져서 노는 행위'에 집중했습니다.

미끄럼이란 올라갔다가 내려오는 거잖아요. 올라가지 않으면 내려갈 수가 없죠. 올라가는 과정은 지루하고, 빨리 올라가서 내려가고 싶다는 목적은 뚜렷하죠. 그래서 최대한 재미있게 올라갈 수 있는 공간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공간을 경험하는 방식, 경우의 수가 바로 읽히는 게 아니라 경우의 수가 많은,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미로 같은 공간을 상상했어요. 미로라는 게 한쪽에서 다른 쪽을 가는 게 어려운 공간이기도 하지만 역설적으로 전체 공간을 경험하게 하는 공간 구조라고도 볼 수 있거든요.

그렇게 올라가는 경우의 수가 다양한 공간, 가파르거나 완만하게 올라가기도 하고 올라가던 중에 내려다보기도 하고, 중간에 올라가는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게 가능한 공간이면 좋겠다. 계단으로 내려갈 수도 있지만 중간중간 경사로가 급한 곳, 넓은 곳, 완만한 곳, 혹은 아예 평평해서 복도처럼 놀 수 있는 곳으로 다양하게 만들자. 정확하게 표현하면 미끄럼 놀이터가 아니라 오르고 내리는 행위를 자유롭고 다양하게 할 수 있는 그런 놀이 공간을 상상하며 만들었습니다.


공간을 경험하는 방식, 경우의 수가 바로 읽히는 게 아니라 경우의 수가 많은,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미로 같은 공간을 상상했어요.


동네 건물이 무한대 미끄럼이 가능한 놀이 공간이자 모두에게 열린 공간이 된다면 어떨까? (이미지 출처: 권형표 건축가님)


Q. 학교 운동장 'The Nature Place'는 어떤가요?

학교 운동장의 경우 학교하고 같이 고민했어요. 초등학교는 다 똑같이 생겼고 너무 크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큰(Massive) 건물이어야만 하는가. 옛날부터 운동장에 아이들이 모여 일련의 행사를 하거나 구령대를 향해 서서 뭔가를 해야 했던 과거 관행에서 연속되어온 운동장의 모습, 구조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건물을 자잘하게 부순다, 학교를 나누고 떨어뜨린다고 접근했습니다.

유럽의 걷기 좋은 광장은 적절한 높이의 건물들이 걷기 좋은 위치에 뿌려져 있거든요. 권위적인 비례를 가진 건물과 여백의 관계가 아니라, 즉 비워지는 부분이 하나의 커다란 운동장이 아니라 작은 운동장이 여러 개 만들어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기존의 운동장은 스포츠를 지칭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달리기나 축구를 하는 공간이었지만, 최근에는 체육관도 많이 있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 운동장은 스포츠가 아니라 움직임(Movement)을 위한 공간이었어요. 아이들이 움직이고 활동하는데 좋은 공간, 장소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장소가 굉장히 자연적인 환경으로 이뤄졌으면 좋겠다. 지금도 운동장에 자연이 있지만, 관리를 해야 해서 들어갈 수 없는 화단뿐이죠. 우리가 산책하고 트래킹 하는 공원처럼 학교 운동장이 왜 그러면 안 될까? 공원처럼 나무도 있고 건물과 연결된 오르락내리락 길도 있고, 그사이에 비워진 공간이 운동장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전교생 수백 명이 모두 모여서 하는 행사는 1년에 1번 있을까 말까 하고 그런 행사도 각종 장비를 통해 각자의 교실에서 할 수 있으니까 운동장은 학교 공간을 더 많이 탐색하게 하는 공간, 일상적인 아이들의 움직임, 놀이를 위한 공간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권위적인 비례를 가진 건물과 여백의 관계, 즉 비워지는 부분이 하나의 커다란 운동장이 아니라 작은 운동장이 여러 개면 어떨까?
운동장은 학교 공간을 더 많이 탐색하게 하는 공간, 일상적인 아이들의 움직임, 놀이를 위한 공간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햇살, 바람을 느끼며 고요하게 쉬기도 하고 시끌벅적 뛰어놀기도 하는 운동장은 어떤 모습일까? (이미지 출처: 권형표 건축가님)



Part 4. 제작 과정, 브릭 Brick, 메시지


Q. 기웅이와 함께 작품 제작을 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이 있다면요?

기웅이처럼 중학교 2학년 정도면 협업이 가능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아이에게 이렇게 하자고 끌고 가는 게 아니라 아이가 하는 방향을 온전히 존중하는 방법을 고민했고 그 방법이 다행히 잘 먹혔어요. 기웅이에게는 아주 간단한 주제 정도만 공유하고 제가 만든 다음에 릴레이식으로 설명 없이 그냥 넘겨줬어요. 보면 직관적으로 이해되는 부분도 있고 스스로 짐작하는 부분도 있는데 각자가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은 뜯기도 했고 이어가고 싶은 부분은 그대로 이어서 하기도 했죠. 하다 보니 제작에 대한 두 사람의 태도가 달랐던 것 같아요. 저는 '반드시 끝내야 하는 일 working'이라고 생각했지만 기웅이는 오늘 하기 싫으면 안 할래, 하다가 그냥 그만둘 수도 있는 놀이 playing이라고 생각한 것 같아요. 그런 태도의 차이를 보는 것도 흥미로웠어요.


기웅이와 릴레이로 번갈아 작업하던 모습 (이미지 출처: 권형표 건축가님) 


Q. 창작자로서 느낀 브릭의 가능성은 무엇인가요?

브릭은 형태 form을 만드는 도구이기보다는 형식 formation을 위한 도구라는 생각이 들어요. 브릭을 끼우고 쌓아가면서 형태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그렇게만 보면 아쉬운 점이 있어요. 형태를 만드는 재료 중에서도 굉장히 좋은 잠재성을 가지고 있거든요. '무언가를 만들 거야'라고 먼저 설계를 하고 만드는 게 아니라, 브릭은 생각을 떠올리면서 동시에 같이 만들 수 있어서 좋은 도구 같아요. 만들다 보면 처음에 생각했던 형태대로 끝나는 경우가 거의 없거든요.

그리고 아이들도 쉽게 쓸 수 있어서 좋아요. 대부분 매뉴얼 없이 만들기 때문에 '이런 형식으로 만들 수도 있구나'를 훈련하기에 좋은 도구예요. 처음부터 계획하고 만드는 게 아니라 브릭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 프레임이나 시스템을 고민하면서 연습하게 해주는 재료이기 때문이죠. 예를 들면, 계단은 이런 '모양'을 만드는 거는구나가 아니라 계단은 이런 '형식'이구나 혹은 계단은 완만하게, 급하게 올라갈 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형식을 연습하면서 고민할 수 있어요. 형식을 이해하면 다양한 변주가 가능해서 흥미로운 작업을 무궁무진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굉장히 좋은 도구 같아요.


Q. 어린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동네란 어떤 동네일까요?


어린이를 잘 아는 이웃이 많은 동네예요.


동네 미용실 앞 작은 공간, 식당 앞 골목, 할머니들이 항상 앉아 있는 버스 정거장 앞 평상 같은 공간이 아이들에게 친근한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크고 멋진 놀이터만이 뛰어놀기 좋은 동네의 필요충분조건은 아니라고 믿거든요.

요새 아이들이 학원이나 공부 때문에 바빠지기도 했고, 자신들만의 놀이 공간이 적어진 탓에 동네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만나기 어려워졌습니다. 그렇지만 등하굣길이나 친구들과 함께 걷고 어울리는 시간에 만나는 일상의 공간이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간다면 동네를 더욱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것 같아요. 물리적인 놀이 환경을 제공하는 것만큼이나 동네가 아이들을 친근하게 대할 때 아이들은 동네에서 편안하게 뛰어놀죠. 그래서 전시를 준비하면서 혹시라도 내가 무심하고 무뚝뚝한 동네 어른은 아니었을까?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물리적인 놀이 환경을 제공하는 것만큼이나 동네가 아이들을 친근하게 대할 때 아이들은 동네에서 편안하게 뛰어 놀죠. 그래서 전시를 준비하면서 혹시라도 내가 무심하고 무뚝뚝한 동네 어른은 아니었을까?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노기훈)

글: C Program Play Fund 김정민 매니저 


+ 우리 동네 놀세권을 진단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포스터 다운로드



기웅이와 권형표 건축가님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놀세권: 플레이넷 PLAYNET> 전시 안내


│전시 제목: 놀세권: 플레이넷 PLAYNET

│전시 기간:  2019. 6. 3 (월) – 2019. 7. 14 (일)

│참여 건축가:  고기웅, 권형표, 서민우·지정우, 이승환·전보림, 홍경숙·

│전시 장소:  교보아트스페이스 (광화문 교보문고 내 F코너)


>>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https://www.facebook.com/playfulneighborhood




<놀이 장소와 장소 사이, '사이의 풍경'이 따뜻한 동네> 권형표 건축가님 인터뷰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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