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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E SAW Dec 06. 2019

#방학의 의미

제3의 공간과 놀이 소식을 전하는 뉴스레터, 육십사번째 이야기

30초만에 SEE SAW 64호 읽어보기


12월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대)학교를 졸업한 지 무려 10년이 다 되어가는 저는 아직도 '겨울방학'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방학이 주는 설렘과 크리스마스, 연말이 가진 고유의 흥겨움에 한 달 내내 들뜬 기분이 듭니다.   


방학은 놓을 방(放)과 배울 학(學)이 합쳐진 단어로 '일정 기간 배움을 놓는다, 수업을 쉰다'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문득 궁금해져서 네이버 녹색창에 겨울방학을 입력해보았는데요. 상위 연관검색어로 '겨울방학 특강' '겨울방학 기숙학원' '겨울방학 윈터스쿨'이 등장했습니다. 잠시나마 자유로워지도록 만든 방학이란 기간이 오히려 평소보다 더욱 빽빽하게 짜여진 배움의 시간이 되어버린 같아 왠지 씁쓸했습니다.   


곧 겨울방학이 다가옵니다. 만약 지난 여름 방학, 작년 겨울 방학처럼 빽빽한 일정을 고민하고 계신다면 중간중간 커다란 쉼표를 찍어주는 건 어떨까요? 이번주 SEE SAW가 쉼표에 대한 다양한 영감이 되길 바랍니다. 


방학은 없지만 매일 방학처럼 사는(?) 민 매니저 드림


SEE SAW가 본 제3의 공간: 제대로 놀아야 제주도

SEE SAW가 본 제3의 공간: 자연을 탐험하는 신나는 배움터 

이번 주 콘텐츠: 돈 대신 책으로 가르쳤던 싱글맘… 그집 딸이 겨울왕국 만들었어요.

이번 주말에 뭐하세요? 12월 문화달력

이번 주말에 뭐하세요? 겨울이라서 더 좋은곳

아이와 가기 좋은 제3의 공간 지도


글: C Program Play Fund 김정민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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