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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E SAW Apr 17. 2019

#한뼘씩 자라는 놀이터

어린이를 만나는 모두를 위한 뉴스레터, 서른번째 이야기

어렸을 때 처음으로 성취감을 느꼈던 경험이 있나요? 내가 생각해도 스스로 너무나 대견한 경험 말이죠. 떠올려보면 저는 학교 운동장에 까마득히 높아 보이던 정글짐의 맨 꼭대기를 정복했을 때 "오, 나 좀 대단한데?"란 생각을 처음으로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처럼 아이들은 오롯이 혼자 한뼘 더 높이, 한 걸음 더 멀리, 한 웅큼 더 큰 용기를 내야 하는 순간에 조금씩 성장하는 것 같습니다. 체력적이든 심리적이든 "조금 더" 올라갈 수 있는 여지가 있는 경험을 할 때 성취감을 느끼죠.  

"아이들은 더 높이 오를 수 있고, 더 멀리 건너뛸 수 있고, 더 큰 용기를 낼 수 있게 되었음에도 놀이터는 자라지 않았다. 아이들의 성장을 받아줄 수 있는 공간, 아이들을 더 성장하게 해 줄 수 있는 공간, 그런 놀이터가 필요했다."아이 스스로 해내는 '마법의 힘'을 응원하는 경험과 공간의 이야기


오늘 소개할 나연 님의 "모험가의 놀이터"에 나오는 글귀입니다. 과연 아이가 한뼘씩 자라는 순간을 지켜주는 경험과 공간은 무엇일까요? 


이번 주 SEE SAW에서는 아이 스스로 해내는 '마법의 힘'을 응원하는 경험과 공간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이제껏 써보지 않았던 용기를 스스로 발견하고 발현할 수 있는 놀이터와 마음의 그릇을 키워주는 그림책, 실패와 실험을 통해 스스로 경로를 찾아가는 작업실의 이야기입니다.  


이번 주말, 한뼘, 한 걸음, 한 웅큼의 작은 성취감을 만끽하길 바라며 뉴스레터를 시작합니다.


[아이와 가기좋은 제3의 공간] 모험가의 놀이터

[Pick by Play Fund] 몸으로 노는 야외 놀이터

SEE SAW가 선택한 그림책 이야기 - 4편

[Pick by Play Fund] 요리조리 궁리하는 소재 실험실, Frog Lab

이번 주말에 뭐하세요? 4월 문화달력


>> SEE SAW의 뉴스레터 서른번째 이야기: https://us19.campaign-archive.com/?u=a44575c1f67e0962a4869d1f8&id=beb72c26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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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C Program Play Fund 김정민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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