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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EE SAW Apr 04. 2019

#문턱 낮은 도서관

어린이를 만나는 모두를 위한 뉴스레터, 스물아홉번째 이야기

"당신이 책을 고르는 게 아냐. 책이 당신을 선택한 거지"  


'타치아오이 어린이 도서관'의 사서 미코시바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관의 주인]이라는 책에 나오는 한 구절입니다. 우연히 집어 든 책의 한 구절이 마음을 울린 적이 있나요? 어떻게 이런 책이 이 순간에 딱 나에게 찾아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적 말이죠. 가끔은 그 구절로 인해 인생의 큰 깨달음을 얻기도 하고 꿈이 찾아오는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이처럼 꿈을 갖게 되는 순간, 인생을 바꾸는 순간은 생각보다 거창하지 않습니다. 예상치 못한 작은 순간에 불현듯 찾아오죠. 엄마와 손을 잡고 숲을 거닐다 만난 도서관에서 마주칠 수도 있고, 도서관에서 들었던 어떤 과학자의 한 마디가 마음을 설레게 할 수도 있죠. 


이번 주 SEE SAW에서는 작은 순간, 작은 계기를 지켜주는 문턱 낮은 도서관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작은 도시 어딘가에 사는 미래의 과학자를 만날 수 있다는 설렘으로 10년째 도서관에서 강연 기부를 하는 오늘의 과학자들 이야기, 흙투성이가 되어 뛰어놀다가 잠시 쉬러 들어와 운명의 책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숲속 도서관의 이야기입니다.  


이번 주말 도서관에서 책이 당신을 선택하는 작은 순간을 만나길 바라며 뉴스레터를 시작합니다.


[People we see] 오늘의 과학자가 내일의 과학자를 만나다.

[아이와 가기좋은 제3의 공간] 삼청공원 숲속 도서관

[Pick by Play Fund] 생각보다 멋진,어린이도서관

[Pick by Play Fund] 가족 공간 도서관 (Family Place Library)

[과학책방 갈다 X C Program] 과학의 날 특집, 특별한 상영회


>> SEE SAW의 뉴스레터 스물아홉번째 이야기:

https://us19.campaign-archive.com/?u=a44575c1f67e0962a4869d1f8&id=e082e1f1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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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C Program Play Fund 김정민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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