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전익수 Oct 17. 2023

왕초보도 바로 돈 버는 부동산 경매의 기술

정민우,유근용

이 책의 제목을 보면 사람들이 부동산 경매에서 기대하는 심리가 복권과 비슷하다고 여겨진다. 사실은 전혀 그러하지 않은데 “왕초보도 경매로 바로 돈을 벌 수 있다.”고, 그러한 기술을 가르쳐 준다면서 사람의 시선을 끌려는 이 책의 제목을 보면 그러하다. 운이 따라 준다면 왕초보도 복권에 당첨되어 바로 돈을 벌 수 있다.

이 책은 토지 경매에 관련된 기본 지식을 알고 싶은 마음에 올해 초에 오프라인 서점에서 산 두 권의 책 중에 2번째로 읽었다. 첫번째 읽은 책은 부동산 경매로 경제적 자유를 달성했다는 인플루언서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사례로 경매를 예찬한 내용이라면, 이 책은 2명의 저자가 경매와 공매에 대하여 상세한 절차와 자신들이 경험한 다양한 사례를 들면서 과장된 제목과는 달리 책의 내용은 충실하다고 생각된다.


[경매(競賣/Auction)]

경매는 민사집행법을 근거로 일반 개인간의 채무관계를 해결하고자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채무자의 부동산을 판매(매각)하는 것. 구매 희망자(입찰자)들이 희망하는 가격을 적어내면 그 중 최고가를 적은 입찰자에게 판매(낙찰)하는 방식


[공매(公賣)]

공매는 국세징수법에 의하여 공적인 관계 채무관계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으로 국가가 강제권한을 가지고 압류재산의 처분을 의뢰하는 것. 공매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를 통해서 진행되는데, 경매와 달리 인터넷 공개경쟁입찰(온비드)로 진행하고 있다.


*첫번째 책: 경매하는 직장인 (정규범)



작가의 이전글 월급으론 부족해, 1인 사업 시작해보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