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st Girl

나디아 무라드 @2019.06

by 전익수

2018년에 출간된 책인데 올해 얼마전에 우연히 눈에 띄어서 사서 읽은 책입니다. 소위 말하는 유행하는 베스트셀러는 일부러 잘 안읽는 편인데, 이 책은 좀 그러하지 않은 경우입니다.

참고로 저는 가능한 책은 사서 읽고 빌려서 읽는 것은 가능한 지양하고 있습니다. 나의 경험상 같은 책이라도 그 사람이 살아 온 경험과 세상을 바라보는 철학에 따라 다르게 생각하고 받아 들이는 경우가 많으니까 내가 책을 읽은 후 생각을 정리한 내용이 모두에게 100%는 아닙니다.


The Last Girl은 이라크 북부의 야디지족 처녀가 IS(IslamicState,이슬람국가)에 의하여 자기 종족이 어떻게 집단학살을 당하고 자기 자신은 성노예로 팔린후 탈출까지의 과정을 책으로 출간한 겁니다.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인 ISIS(Islamic State of Iraq and the Levant,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 국가)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고 정치와 종교와 성 관련 내용이 다양하게 들어 있는데 '나는 이리 살고 있는데 내가 미처 모르는 중에 세상에 이러한 일도 있구나!' 하고 읽었습니다.


개인이든 집단이든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우가 있는 것은 당연합니다. 개인의 경우는 편향이 심할경우 원만하면 피하거나 안 친해버리면 그만이지만 편향된 집단이 힘(무기)를 가지면 그야말로 괴물이 되는데 ISIS가 그러한 케이스로 보입니다.

그런데 괴물은 절대 저절로 만들어 지지 않고 강대국의 이해관계가 부딛히는 국제질서 인과관계 속에서 만들어 지는 것을 책을 읽다 보면 하나씩 깨닫게 됩니다.

개인이든 종족이든 국가든 힘이 약하면 속절없이 당하는 것도 인간세상의 당연한 모습입니다.

여유 있을 때 이 책을 읽어 보면 재미와 느낌을 참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작가의 이전글이재봉의 법정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