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의 리부트

김미경 @2021.01

by 전익수

이 책의 저자 김미경은 25여년 강연 경력을 가진 스타강사입니다. 자기개발, 꿈과 연애, 사회생활, 경제 문제 등의 여러 주제에 대해 자기 나름의 철학을 갖고 이야기를 풀어 나가며, 많은 청중들의 공감을 받고 있다는데 저는 그동안 한번도 저자의 강의를 직접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자신의 저서가 15권 이상되고 작년 2020년말 기준으로 12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가진 영향력 있는 유튜버이기도 한데 정작 저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아내가 대학 후배이기도 한 저자의 책을 두어달 전에 이 책 참 좋다고 하면서 권해 준 것이 계기가 되어 읽어 보았습니다. 작년 7월에 출간한 저자의 최신 출간입니다.

책 제목의 리부트(Reboot)는 원래 컴퓨터 용어로서 컴퓨터를 껏다가 다시 켜는 뜻인데 저자는 사람을 위기에서 다시 일으켜 세운다는 의미로 사용했습니다. 저자는 직원수 20여명 회사의 대표이기도 한데 이 책은 COVID-19로 어느날 한순간에 수입원이 끊어져 위기에 처한 회사를 살리기 위하여 치열하게 고민한 과정과 해법을 책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불과 3달여만에 책 한권을 낸 것은 그만큼 이 분야의 내공이 쌓여 있다는 뜻이지요. 정말 저자가 인생을 치열하고 열심히 살아왔다는 것과 프로의 생존본능이 책에서 강하게 느껴집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코로나 이전의 대부분의 회사 수입이 사장(저자)의 오프라인 강연료 수입이었다니 이렇게 돌아가는 회사도.있구나! 사장이 독감걸릴 여유가 없도록 엄청 치열하게 살았었겠다! 라는 느낌이 유독 남달리 나에게 다가 왔습니다.


이 책의 주제는 "COVID-19를 계기로 이 사회의 생존게임 규칙이 비대면(Untact)으로 진정 바뀌었으니 개인도 주도적으로 여기에 적응하고 배우고 따라가라. 그래야 살수 있다." 입니다. 온라인 게임/회의/예약/쇼핑/상담/진료/수업/운동/업무/.. 일상의 많은 것을 비대면(Untact)과 온라인대면(Ontact)으로 전환해야 살수 있다는 뜻입니다. 약 5년전 부터 마케팅 분야 등에서 사용한 Digital Transformation(디지탈로의 전환)이 코로나19로 인하여 급가속된 시대상황이 책에서 언급되었습니다.


어느 한날 갑자기 닥쳐온 COVID-19의 습격에서 개인(회사)의 위기를 치열한 고민과 노력으로 멋지게 극복하고 그 과정에서 훌륭한 컨텐츠(책,사업수단)까지 덤으로 확보한 저자의 능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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