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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서 Jul 03. 2024

묵언

수행

"지혜는 들음으로 생기고,

후회는 말함에서 생긴다"

50이 되면 합리적 창의성이 최고의 경지라고 했던가...

이 나이가 되니 실용적, 합리성을 찾게 된다.


소규모사업이지만

6개월 후에는 큐브처럼 확장성을 키우기 위해

잠깐이라도 책을 보면서 뇌를 순화시키려고 한다.

억지로라도 몸에 익숙함을 씌우면 

어느 순간 뇌의 스냅스라인이 직속 파이프처럼 되리라 생각한다.


일을 하면서 몸속 깊이 느끼는 거는

역시! 

말은 많이 안 하면 이익이 된다는 것이다.

특히 무언가를 할 때에는 더 그렇다.

중요하게 결정해야 될 일이 있으면

무조건 묵언수행을 하려고 한다. 


묵언수행 길들이기를 하려고

뇌를 비우기를  한다.

캠핑의자를 사서 근처 바닷가 가고

최소 5시간 이상을 디지털기기를 사용 안 하려고 한다.


최근 지인을 따라서 바닷가에 가니

나름 힐링이 되고

도시의 눈소음, 귀소음에서 벗어나니

자연의 소리가 온몸을 감싸 돈다.

원하던 힐링을 드디어 찾았다!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기 전에

자연의 기를 잔뜩 받고서 시작하니

월요병이 조금은 사라지는 듯해서

앞으로는 나만의 스트레스 버리기를 하려고 한다.


큐브가 스텐 파이프를 지나는 길을 만들기 위해

합리적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서 

입은 묵언수행하고 

뇌는 열심히 큐브를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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