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욕구불만 덩어리
그거 알아 연예인 OOO 매출이 100억대라네.
대단하지 않니?
야, 연예인들은 인지도가 있어서 기본만 해도 다 잘되지 않나.
대단한 이야기 아닌데.
너, 왜 그렇게 삐딱선 타고 그래.
삐딱선 타냐는 이 말을 난 수시로 듣는다.
왜 이런 말을 자주 듣게 되는 걸까?
바로 욕구불만
내 안에 욕구불만이 차고 넘쳐서 다른 사람이 잘 되면
괜스레 나 자신에게 화가 난다.
전혀 다른 생활인데...
성공한 사람들의 노력과 고통은 보지 않고
그들의 성공이 쉽게 얻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성공한 사람들과 나 자신을 비교하기 시작한다.
그러면 나 자신이 더 초라하다고 과하게 느끼며
마음이 삐딱선을 탄다.
엄마, 저분은 나이가 많으신데 대박 동안이네.
딸, 저분은 한 달에 피부관리비, 몸매 관리비용으로 엄청 투자하잖니.
엄마, 왜 그렇게 이야기해, 그냥 이쁘다고 하면 되는데..
사람을 왜 꽈배기처럼 꼬아서 말하는데.
아차.
아이한테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라고 하면서
정작 나 자신은 오류를 범하고 있구나.
뭐, 아니 그냥...(얼굴이 화끈거린다.)
질투하다가 마음을 다 들켜버린 사람처럼 창피하다.
나는 나 자체로도 멋진데
왜 자꾸 나보다 잘 난 사람을 보면 질투가 나고 화가 날까.
결국 나 자신에게 크나큰 삐뚤어진 마음이 있었던 것이다.
바로
덩어리
욕구불만 덩어리!
이제부터 덩어리를 보기 좋게 디자인을 하기로 했다.
오캄의 면도날 이론처럼
쓸데없이 질투하는 감정을 과감히 잘라서 버려야겠다.
앞으로 내 감정도 심플하게 아주 심플하게
정리해야겠다.
좋은 것을 좋다고 할 수 있는 마음이 넓게 자리를 잡도록
그렇게 마음의 자리를 비워 둘 것이다.
*욕구불만: 목표 지향적인 행동이 내적인 원인이나 외적인 원인에 의하여 방해된 상태.
또는 그때에 경험하는 정서 상태 -국어사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