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재의 독서, 문화체험 이야기
연휴의 마지막날을 맞이하여 둘째가 경재에게 외출을 제안한다.
“아빠. 전에 어린이집에서 갔던 민속 박물관 또 가고 싶어.”
“어 아빠가 오늘 영업하는지 찾아볼게”
곧바로 찾아보는 경재. 오늘도 영업을 한다. 집에서 점심을 먹고는 아이들과 민속박물관으로 출발한다.
민속 박물관을 처음 와보는 아빠와 첫째에게 둘째는 직접 안내하며 알려준다. 따라오라며 이곳저곳을 선생님처럼 걸어 다닌다. 아빠와 첫째는 신기한 옛 민속 물품들을 흥미롭게 바라본다. 그리고 그림에 색칠을 하는 아이들 체험 활동이 있어서 아이들이 체험했는데, 옆에 있던 1살 더 많은 언니랑 그새 친해져서 전화번호 교환도 하고 로블록스 핸드폰 게임도 함께 한다. 그러면서 그 가족(아빠와 딸)과 함께 민속 박물관 외부를 함께 걷기도 한다.
아이들과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저녁에 경재는 독서를 한다. 며칠 전부터 보던 책인데 <<오늘의 불행은 내일의 농담거리>>라는 책이다. 서울대 출신 개그맨 김병선 님이 쓴 책인데 너무나도 재미있다. 어제도 자기 전에 침대에서 보다가 잠을 이겨내며 오래도록 보았다. 저자의 살아온 히스토리도 재미있는데, 글까지 웃기게 써놓으니 계속해서 책장을 넘기게 된다.
서울대 출신의 개콘 개그맨 엑스트라. 그리고 스페인에서의 개그맨 생활. 지금은 100만 구독자의 유튜버로서 활동 중이다.
저자는 안정된 생활보다는 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며 살아왔고, 실패와 성공을 함께 겪으며 살아왔다. 그래서 남들보다 더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
경재는 도서관에서 이 책의 제목이 참 눈길이 갔다. 지금의 불행이 다른 날의 농담거리가 될 수 있다는 위로와 희망의 제목이다. 실제로 책을 읽어보면 저자는 수많은 불행을 겪었고, 그것을 웃음으로 승화시킨다.
오랜만에 읽으면서 행복한 책을 만나게 되었고, 궁금하여 저자의 유튜브도 찾아보는 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