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지금 맥주 리뷰가 중요한 게 아닌디.. 오후 뒤늦게 일어나 점심을 먹으러 근처 편의점으로 향했다. 컵라면과 크로와상 등과 함께 마신 CROWN Beer. 앙코르 톰 앞에 이모네에서 마시려던게 사실 이거였다. 이나라 맥주는 콜라보다 싸기 때문에, 내가 맥주를 안 마시려 해도 안마실 수가 없다.
초록색 바탕에 크라운이라는 이름이 크게 적혀 있고, 아래쪽엔 International Standard라고 적혀 있다. 국제적 표준을 표방하는가. 큰 꿈을 갖고 있군, 하고 생각하며 마셔보았다.
국제적 표준 할 만하다. 첫맛은 약간 달고 그 뒤로 그냥 준수하고 평범한 맥주의 맛이 따라온다. 쓴맛이 약간 있고, 전체적으로는 부드럽고 조화되는 맛이다. 특별한 향은 없다. 얘네가 써놓은 대로, 국제적 표준으로 해도 될 것 같다.
맥주 평점 5점 중 3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