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13
오늘처럼 종일 흐린 날에는 노을을 볼 수 있을까 궁금해진다.
드문드문 붉게 물들어가는 찰나의 순간, 그 빛을 따라 끝없이 날고 싶다.
수백 번 수천번 노을을 보던 어린왕자의 기분이 이러했을까.
그도 유한의 안개행성을 넘어 무한의 그 영원 속으로 가고 싶었던 것이었을까.
그리고 쓰고 만들고 노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