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곱 번째 하늘

20230117

by 빛구름
Heavens (17).jpg 뉴욕에서 몬트리올로 가는 길

넘어지지 않고 달리고 싶은데 자꾸 다리 한쪽이 저리다.

계속 달리고 싶은 마음을 몰라주는 또 다른 내가 참 애석하다.

다리가 아파 선생님을 찾았는데 선생님은 말씀하셨다.


"좀 쉬어도 괜찮습니다."


그런데 선생님,

제 마음은 마구 달려야 쉴 수 있는데, 그럼 달려야 합니까 멈춰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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