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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여덟 번째 하늘

20230217

by 빛구름
어딘가

변하지 않을 마음이 있을까.
2년에 한 번씩 바뀌는 휴대폰보다도 내 마음은 쉽게 변한다. 당신은 이렇게 쉽게 변해버릴 내 마음을 계속 붙잡아 둘 묘안이 있던 걸까.
그 확신은 어느 우주에서 왔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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