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축제와 같은 것이니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인생'

by 겨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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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보다 고행같이 느껴질 때가 아직은 더 많다. 언젠가는 내 생각이 바뀌려나.


그러나 내 걷는 길에서도 내 머리에 떨어져 쌓이는 꽃잎이 있겠다. 그것을 모아 간직하려는 생각일랑 않고 그저 선선히 가면서 새로 맞을 꽃잎들에 손을 내미는 태도는 따라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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