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를 계속 운행하고 또 여기 저기 다니다 보면, 자연스럽게 여기 저기 노후화가 진행됩니다. 때문에 잔고장 없이 튼튼한 차가 아닌 이상 어쩔 수 없이 정비소를 찾게 되죠. 대표적으로 ‘헤드라이트’가 뿌옇게, 즉 누런 색깔로 변하는 현상도 있습니다. 보통 ‘황변 현상’ 이라고 많이 표현하죠.
오늘의 자동차 꿀팁은 바로 이 ‘헤드라이트’가 뿌옇게 변해버렸을 때, 정비소에 방문할 필요 없이 새 것처럼 깨끗하게 복원하는 방법을 여러분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준비물은 물을 채운 분무기, 마스킹 테이프, 투명 페인트, 신문지, 거울 닦이 스펀지만 필요하니 소지하시면 됩니다.
*예시로 사용된 차량은 ‘르노삼성[르노코리아] QM5’ 입니다.
일단 첫번째로 헤드라이트 주변에 마스킹 테이프로 마스킹을 해 주어, 헤드라이트 범위가 어디까지 인지 표시를 해 둡니다. 그래야 닦을 때 편합니다.
두번째로는 분무기로 헤드라이트에 물을 뿌리고, 거울 닦이 스펀지로 표면을 고르게 닦아주세요. 헤드라이트에 뿌옇게 묻은 범위 내로 잘 닦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세번째로는 헤드라이트에 묻은 물기를 타월로 닦아 주시면 됩니다. 그 후에 에어건을 통해서 충분히 건조시키는게 좋습니다.
네번째로는 헤드라이트 주변에 붙여뒀던 마스킹 테이프를 벗겨낸 다음, 신문지로 주변을 마스킹 해줍니다. 그 후에 투명페인트를 뿌려주시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투명 페인트를 뿌릴 때 한 번에 뿌리시는 것 보다는, 3~4회에 걸쳐서 나누어 뿌려주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다섯번쨰 순서로 투명 페인트를 다 뿌리셨다면 신문지는 그만 벗겨주셔도 좋습니다. 그러고 나면 전과 달리 뿌옇게 변했던 자국은 없어지고, 새 것처럼 복원된 헤드라이트를 보실 수 있습니다.
헤드라이트가 너무 누렇고 뿌옇게 변해도 그냥 타고 다녔던 분들, 혹은 어떻게 하는 지 몰라 야간 주행을 하더라도 뿌연 라이트를 그대로 키고 다니셨던 분들은 이 글을 통해 내 차 헤드라이트를 새 것 처럼 잘 복원하셨으면 좋겠네요.
오늘의 자동차 꿀팁은 여기까지 입니다. 모두 안전 운전 하시고, 헤드라이트 상태도 잘 점검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본 기사는 유튜브 ‘차업차득’의 영상을 참고하였으나 표절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