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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박사 Feb 27. 2023

130 생명보험 계약 단계


지인들과 모임에 갔는데, 모임이 끝날 무렵 그 집의남편이 심장마비로 19년도에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천만다행인 것은 250,000불 텀보험을 들어두셨는데, 해지를 원했지만 해지처리가 완료되지 않아서, 사망뒤에도 보험금이 지속적으로 인출되었다고 했다. 그래서 그 보험금을 받아서 지금 살고 있는 집을 구매하여 딸 둘을 키우면서 살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생명보험은 꺼져가는 불씨를 다시 살려주는 아주 좋은 일을 하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      

생명보험의 목적은 family protection


지난 1월 27일에 나와 남편은 각기 다른 보험회사로 텀 보험의 application을 작성했다. 한국에도 종신보험은 있지만 납입금액을 모두 지불한 상태이고, 우리의 거처가 지금은 미국이라서 어떤 일이 발생할지 아무도 모른다. 그 뒤로 피검사를 마쳐야 하는데, 나는 바로 검사를 마쳐서 24시간도 안되어 결과가 나왔고, 바로 offer를 accept 하고 사인을 하고 delivery를 하고 15일 동안 이 전 과정이 마무리가 되었다. 사무실에 계신 분들이 이렇게 빨리 되는 적이 거의 없다고 하셨다.      


이에 반하여 우리 남편은 퇴근하고 집에서 피검사를 받으려고 한참을 지체했다. 2.16일 저녁에 피검사를 마쳤고, 보험회사로 결과가 들어갔는데, 최고 등급이 아니 한 단계 아래등급으로 offer를 받았다. 이런 경우에는 보험료를 더 내고 오퍼를 수락할지,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고 다른 보험사에 다시 application을 작성할 수 있다. 우리는 후자를 택하기로 했다.      


그냥 수락을 했으면 [c 사의 두 번째 건강등급으로]  34.6달러를 매달 지불해야 했고, 다른 곳으로(N사로) 두 번째 등급으로 알아보니 27.28달러로 보험을 들 수 있었다. 피검사는 그전에 했던 결과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2.27일 오늘 아침에 이메일로 몇 가지 건강사항에 관련된 질의에 답할 수 있는 질문을 받았다. 그것을 마치고 지금은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나도 이렇게 했으면 좋았을걸 전화기를 한 시간 동안이나 붙들고 이런저런 질의응답을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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