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 정규직 첫 단추

남편이 드디어 정규직으로 자리를 잡았다. 카이스트에서 박사과정 6년, 포닥 4년, 존스홉킨스 포닥 3년 7개월을 거쳐 드디어 자리를 잡는다. 그 사이에 큰딸은 12세 직전. 둘째는 11세 직전, 막둥이는 5살이 살짝 넘었다.

 4월부터 출근이긴 하지만 미리 아이디를 부여받고 이것저것 입력을 한다. 신분에 대한 것, 급여는 어디로 보내줄까요? 영주권 업로드하시오, 자녀공제는 미리 받을건가요?급여는 split 해서 줄까요, 긴급연락처 등등 다양한 것을 기입한다. 한가한 시간에 남편과 같이 아래 사이트의 입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