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만박사 Mar 14. 2023

144 미국 신호위반

에이궁. 또 찍혔다. 보통 신호위반은 75불, 속도위반은 위치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다. 학교 앞이나 도로 공사 중에 과속하면 두 배니까. 금액이 상당하다. 


아래에 나오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보는데, 혹시 이것도 사기 아닐까 싶어서 많은 의심을 하다가, citation number를 치니까. 내차 번호가 나온다. 가짜 사이트는 아니구나. 싶었다. 그 번호와 pin번호 적혀있는 것을 넣으면, 어떤 위반인지, 이미지와 동영상을 볼 수 있다. 비싼 동영상을 시청하는구나 싶다.


한번 돌려봤는데, 내 뒤에도 4명이나 더 신호를 넘어갔으니 그분들도 다 스티커 받으셨겠지. 천천히 달려야 하는데, 집에서 기다리고 있는 5살 막둥이를 생각하면서 마음이 급했나 보다. 


범칙금도 아까운데, 프로세싱비까지 내야 한다. 75불에 추가로 2불은 따로  승인되더라. 얼마 전 마일리지 두 배 되는 카드를 더 만들었는데, 테스트 삼아 해보았다. 


작가의 이전글 143 미국 일광절약시간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