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샀다. 청소할 시간도 없는데 구석구석 나를 대신하여 이 아이가 일해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 아마존에서 구매했고, 가격대는 300ㅡ350불을 생각하고 있었고, 상품평이 많은 그런 제품을 찾았다. 또한 먼지들이 모아져서 한 곳으로 모아지는 그런 제품을 찾았다.
집에 도착했는데, 박스를 3개를 열어야 본품이 나타났다. 박스를 열면 2개의 설명서가 있는데, 그중에 1개는 퀵 설명서로 간단하게 적혀 있었다. 제품을 충전해야 사용가능한데 5ㅡ6시간은 충전을 해야 한다고 적혀있었다. 이모저모 궁금한 아이는 충전 2시간째에 이미 버튼을 눌렀다.
청소기가 원활하게 잘 굴러가려면. 바닥에 자잘한 물건들이 없어야 한다. 식탁의자도 웬만하면 식탁 위에 올려두고 치우다 보니, 집안을 다 뒤집어 놓게 되었다.
그래도 청소는 잘되는 것 같다. 모아진 먼지들을 보면 뿌듯하다. 오늘은 2층 카펫으로 된 구역도 해보았다. 역시나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