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년간 사용하던 소파가 있었다. 소파베드라고등 쪽을 펴면 침대처럼 변신하는 소파이다. 그런데 사용해 보니 어딘가 무척 불편했다. 그래서 이것을 버리고 다른 것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문제는 이것을 어떻게 버리지? 남편이 검색을 해보니 landfill이란 곳으로 가져가서 버리면 된다고 아래의 사이트를 알려줬다. 친절히 한국어로 된 안내문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누가 여기에 뭘 버리러 가겠어? 나의 이런 생각을 완전히 뒤집었다. 토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입구부터 줄 서서 들어갔다. 입구에는 하워드카운티에 산다는 신분증을 보여줘야 한다. 이런 곳이 있구나. 내용물에 따라 버리는 구역이 다르다. 다행히 내 앞차도 소파를 버리러 온 분이라 그분 뒤를 따라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