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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박사 Nov 13. 2022

24. 미국 성인 치과 방문기

치과보험은 꼭 필요~

만박사의 메릴랜드 일기 24화  [수정완료 11.30일]


토요일 아침 8시 40분에 예정된 치과 진료가 있었다. 몸살 기운에 재채기도 났지만 약속을 어기지 못하는 성격 탓으로 병원에 갔다. 다행히 40분 정도 진료 시간 동안 별 탈없이 진료를 마쳤다. 나는 치과를 자주 다니는 편이다. 열심히 치아 관리를 한다고 해도 문제가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보다라고 받아들이기로 했다.      


한국에서도 치과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았는데, 미국은 보험이 없으면 정말 터무니 없이 돈이 들어간다. 몇 가지 내가 경험한 진료 기록을 살펴보고자 한다. 아래에 최근의 4가지 방문 기록을 살펴본다.      


1) 2022. 6.20

병원에서 아래와 같은 statement를 준다. 이게 확정금액은 아니지만 거의 근사해서 나중에 더 내거나 돌려받은 적은 거의 없다. 치과는 이 statement를 보험사에 지불 요청하면 최종 처리된 문서를 보험사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래의 amount가 치과에서 보험사에 청구하는 금액이라고 한다.     

아래와 같이 해당 건에 대한 detail 한 claim을 확인할 수 있다. 보험사에서 455불이 지불되었고 member인 나는 99.8달러를 지불했다 (copay 49.8달러, deductible 50달러). 아래를 보면 3개의 필링을 했는데, 치아 번호마다 금액이 차등으로 매겨지는 듯했다.

(여기에서 co pay는 co insurance와 같은 뜻)    

2) 22.8.15

한국에서 20년쯤전에 썩은 부위를 걷어 내고 금으로 채워넣은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 세월이 많이 흘러 금이 닳아서 뭔가를 다시 해야하는 시점이 온 것이다. 미국에 와서 14개월 만에 크라운을 하게 되었다. 요즘 한국에서는 가격이 얼마나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미국에서는 아래와 같이 청구가 된다. 8월 15일 날 해당 부위를 임시로 만든 것으로 끼워두고 8.30일에 실물을 끼워 넣는 작업을 했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잘 모르겠네.ㅋㅋ) 보험사에서 1385불이 청구되었고, 내가 낸 금액은 396.5달러로 처리되었다. 이 비용에 co insurance비용만 청구된 것은 지난 6월에 deductible을 냈기 때문이다. deductible은 1년에 한 번만 내는 비용이다. 내가 1년에 치과 보험으로 지불하는 비용이 540불인데, 이미 그 돈보다 훨씬 많은 비용을 보상받았기에 보험을 드는 편이 훨씬 이득이다.        

 


3) 22.10.18

이것은 6개월마다 한 번씩 하는 클리닝 및 검진인데, 보험에서 280불이 지원되고, 내가 지불하는 비용은 없다.


    

4) 22.11.12

이것은 오늘 필링을 하고 나서 병원에서 받은 statement이다.          

치과에서 295달러를 보험사에 청구할 예정이고, 나는 co pay로 76불을 지불하고 나왔다.                

이 치과에서는 세대별로 환자를 관리해줘서 좋다. statement 하단 부분에 아래와 같이 다른 가족의 다음 방문일을 알려준다. 아이들은 4월(spring break 기간)과 10월에 정기 점진을 한다.   아래의 용지는 치과에서 받은 것이고, 우편으로  보험사에서 EOB(Explanation of Benefits)라는 것이 나중에 날라온다. 보험사에서 304달러를 냈고, 가입자인 당신은 76을 냈소이다. 총 비용은 650불인데, 우리가 병원과 제휴를 맺어서 270 DISCOUNT를 받았어 결국 380을 처리하면 되는데, 우리가 304불, 당신이 76불을 내면 되는것이오.[맨 아래 그림] 


미국에 와서 치간 칫솔과 치실을 열심히 사용한다 해도, 치과 비용으로 나가는 지출을 막을 수는 없는듯하다. 예전에 치료받은 치아들을 유지보수해야 하는 일들이 생기고,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지니 치아 관리를 잘해야 돈을 아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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