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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 미국 초등 참관 day

by 만박사

미국초등학교는 입구가 철저히 봉쇄되어서 어떤 부모라도 함부로 들어갈 수가 없다. 다만 1년에 몇 번 출입이 가능한 날이 있다.


1. 학기 시작 전 오리엔테이션

나는 일이 있어서 가지는 못했지만, 새 교실, 새 친구들을 부모님과 함께 체험이 가능하다.

2. 오케스트라공연일.

전체학생을 볼 수는 없고 저녁시간에 오케스트라 아이들과 그들의 가족이 공연을 보러 갈 수 있다.

3.Parents day

학부모주간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특정 일주일 동안 아무 때나 들어가서 수업을 참관할 수 있다.


이번주가 바로 참관주간이다. 나는 40분 정도 수업을 지켜보다 나왔다. 담임선생님을 처음 만났고, 보조선생님께서 아이가 미술에 굉장한 소질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셨다.

아래와 같이 신분증을 넣고 스티커를 만들어서 들어가야 한다.

복도나 교실의 벽에는 아이들의 작품이 걸려있다.

저렇게 앉아서 공부하는구나. measurement에 관한 수업인데 아이가 이 단어가 낯설은지 이해를 못 하는듯해서 내가 알려줬다.

다양한 글씨와 그림이 여기저기노출되어 있다.

엄마가 와서 좋은지 자꾸 나한테온다

도시락통은 저기에 모아두는 듯.

외투와 가방은 여기로

교실마다 화장실이 있는 것이 한국과 비교된다.

뭔가 잘하면 주는 표식지 같은 것?

물고기를 오려서 붙이고 색칠

야무지게 잘 오렸구나.

이름과 숫자는 뭐지? 점심식사코드란다. 불가피하게 사 먹어야 할 때. 이 번호를 치면 과금되는 시스템.

유인물이 잔뜩 인쇄되어 있다. 하루에 3ㅡ6장 정도는 채워서 들고 온다.

앞반에 유치원친구가 있다. 아무 때나 가도 뭐라 하는 사람 없다.

여기서 CA는 뭐지? 옆에 엄마는 헌터맘이란다. 그래서 CA를 물어보니 애프터스쿨 가는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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