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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박사 Jan 03. 2024

339 잘 사용하지 않는 카드

미국 신용카드 관리

연회비만 내고 잘 사용하지 않는 카드가 있다. 한국인들이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모으려고 많이 이용하는 것이 SKYPASS VISA 카드이다. 미국의 US BANK랑 연계가 되어 있는데 그 은행에 ACCOUNT가 없어도 신용만 되면 만들 수 있는 카드이다.


이 카드를 만들 때 아마도 55000 마일을 받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40000 마일을 주는 듯하다. 새로 나온 녹색카드가 그렇게 보인다. 바뀌기 전에는 첫 년에는 무료로 이용하다가. 그다음 해부터 멤버십피로 99불이 청구되는데, 청구된 것을 납부한 직후 다운그레이딩을 신청하면 좋은 혜택이 없는 카드로 교체하면서 기존 99불을 다시 돌려받았다.


나도 남편처럼 그렇게 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이제 룰이 변경되어서 그렇게는 안된다고 한다. 1년 만에 카드를 없애버리자니 신용도에 문제가 될 것 같기도 해서 그냥 연회비를 내고 남겨두기로 했다.


오늘 우편물이 7개 정도 날아왔다. 그중에 이 카드의 밸런스가 40달러가 있는는 것이다. 40을 갚으라는라는 것인가? 더 들어갔다는 것인가? 헷갈려서 고객센터에 전화를 했다.


내가. 연회비 99불을 낼 시점이 오토페이로 40퍼센트가 빠져나갈 쯤이라서 두 개가 같이 나갔다고 한다. 그래서 40불을 더 쓰셔서 밸런스를 0으로 맞추던지, 집으로 체크를 보내주던지 하겠다고 선택하라고 한다.

나는 체크를 받기로 했고, 기다리기로 했다.


암튼, 잘 사용하지 않는 카드라고 꼼꼼히 잘 챙겨야 한다. 이 참에 남편과 나의 모든 신용카드를 정리하여 번호를 새로 기록해 두었고, 카드마다 번호를 매겨서 관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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