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419 미국도서관

by 만박사

이번 연도의 마지막 school day가 6월 14일이다. 이날부터 집에 오면 여름방학이다. 여름방학의 체감 분위기는 이미 시작되었다. 마지막 3일은 3시간 일찍 끝나서 1시 30분에 집에 온다.


옆집아이를 돌봐주는 할머니에게 버스가 도착하면 바로 도서관에 갈 거라고 했다. 손녀들 booster를 갖다 달라고 했다. 이렇게 세명의 girl들과 도서관에 왔다.


요즘 세미의 점심을 간식 수준으로 싸줘서 김밥 2줄을 사 왔다. 쉬나 사는 잘 먹는데 치부죠는 손을 안 댄다.


미국도서관에 오자마자 색칠놀이로 시작한다. 밑그림이 매번 바뀌므로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 이게 끝나면 컴퓨터로 게임도 한다. 그러고 한참 뛰며 돌아다니다 마지막에 책을 본다.


도서관 책갈피로 이 카운티아이들의 작품을 선정해서 나눠준다. 우리 아이도 잘 그리는데 한번 시도해 봐야겠다.


도서관에서 한국일보도구독하네.

나는 슬슬 졸음이 몰려온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