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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박사 Aug 08. 2024

450 콜로라도 가즈아. 04

Glenwood spring

오늘은 로키산의 Alpine visitor center를 방문하고 온천마을까지 이동하는 것이 우리의 코스이다.


숙소에서 8시쯤 나와서 fall river visitor center 쪽 입구에서 시작했는데, 이곳은 한번 입장 시 30불이다. 어제 산 패스로 두 번 들어왔으니 벌써 60불어치 쓴 셈이다. 80불 주고 샀는데 돈이 안 아깝다. 또한 9시부터 2시까지 입장 시 2불짜리 엔트리티켓을 사야 하는데, 우린 8시 20분쯤 들어가서 무사히 통과했다.


굽이굽이 산을 따라 올라가는데 산이란 것이 출발지에서 목적지가 있는 것으로 알았는데, 이곳은 가도 가도 또 산이 나오고 어디가 어딘지 분간이 안 갔다. 알파인 방문객센터는 거의 해발 4000 미터쯤 하므로 머리가 살짝 이상하고 힘이 떨어지고 어제 산 산소보조제를 흡입했다.ㅋㅋㅋ


매우 지루한 길을 달려 70번 도로를 만나야 하는데, 사막을 달리는 기분이 이런 건가 싶기도 하다.  예정보다 늦게 3시 40분경 글렌우드스프링 수영장에 도착했다. 70번 도로를 나오면 바로 있는 것도 신기하고 수영장이 유황 냄새나는 뜨신물이란 것도 신기하다.

ㆍ70번도로는 우리동네에서 유타 cove fort라는곳까지 연결된 긴 도로이다.미국에서 70번 도로는 네 번째로 긴 도로입니다. 이 도로는 유타 주의 코벨에서 메릴랜드 주의 볼티모어까지 이어지며, 약 3,462km(2,150마일) 길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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