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서 가까운 곳에 Annapolis라는 도시가 있다. 이 작은 곳에 유람선도 뜨고, USNA 미국 해군사관학교캠퍼스도 있고, 관광도시로 걸어면서 이곳저곳 구경할만한 상점들이 많다.또한 메릴랜드의 주도이다. State house라는 곳은 학생들이 현장체험학습으로 방문하기도 한다.
오늘은 우리 카운티 공립학교가 개학하는 날이었다. 아이들을 모두 학교에 보내도 일본에서 온 친구아들과 구경하러 놀러 나갔다.
해사를 갈때는 .91 Prince George St, Annapolis, MD 21401 여기를 찍고 가면 주차하기 편함.
일반적으로 usna라고 치고 들어가면. 주차할 수 없는 공간으로 연결된다.
여기가 유람선 타는곳과 가깝다. 뛰어서 2분이면 간다.
일단 집에서 유람선 타는 곳으로 이동했다. 여기에서 주차하기가 참 힘든데, 개학날이라서 그런지 관광객이 거의 없었다. 도착해 보니 30분 기다려야 했고, 배 시간은 1시였다. 일단 표를 1개만 사고 (나는 여러 번 타봐서 패스, 비즈니스상 전화할 곳이 여러 곳이라......) 잠시 USNA에 다녀왔다.
*탑승시간은40분,어른1인은 25불.
그냥 내 아들이라고 하고 입장해도 되는데, 한국여권을 지참하고 들어가니, 여권에 뭔가를 기록하는듯했다. 들어갔는데,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상영하는 VIDEO는 못 보고 나왔다. 배 운항시간이 40분이라서 나는 그늘에 앉아서 비즈니스 콜을 몇 번했다.
배에서 내리니 소나기가 갑자기 막 내렸다. 그래서 USNA에 다시 안 가고 멋진 다리를 구경하기로 했다. Bay Bridge라고 이 동네에서는 무척 유명한 다리이다. 여기를 건너면 kent island로 들어가는데, 다리를 빠져나갈 즈음에 맥도널드와 스타벅스가 있는데, 우리는 이곳에 커피 마시러 종종 간다.
커피를 마시고 집에 오는 길에, 아이들에게 전화가 왔다. "오늘, 엄마가 데리러 오는 거야? 언니가 그러는데, 사실이야?" 그냥 버스 타고 가랬더니 이미 버스가 다 떠났단다..... 급하게 데리러 가고 오는 길에 자장면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