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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만박사 Dec 08. 2024

502 백악관 첫 방문

백악관을 들어가기 위한 보안은 정말로 철저하다. 작은 미니 가방은 가능하다고 하여, 그 안에 여권 5개와 초대장을 넣어서 갔는데, 그 가방이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앞에 호텔에 가서 맡기고 들어갔다. 여기에서 4번의 보안 관련 검사를 하고 들어간다. 1) 여권이나, 영주권이 필요하다. 우리는 여권번호로 예약을 했기 때문에 여권을 보여줬는데, 이분들이 자꾸 expired 된 비자 쪽을 보면서, 저쪽으로 가서 앉아있으라고 한다. 일종의 공항에서 세컨더리에 끌려간 느낌이랄까? 거기에서 우리는 30분을 기다리다가 뭔가가 해결이 되었는지 다음단계로 가라고 한다. 2) 여기서는 운전면허증을 확인했다. 아이들은 여권으로 ID를 대신했다. 초대해 주신 분께서 아이들은 필요 없다고 했는데, 안 갖고 갔으면 낭패를 볼 뻔했다. 3) 마약탐지견 같은 개가 한 마리 있었고, 보안문 같은 것을 통과했다. 4) 여기서는 핸드폰이나 재킷 안에 든 모든 것을 꺼내서 STORAGE에 담고 보안검색대를 통과해야 한다.

걸어서 들어가는데 큰 현관 앞에서 다들 사진을 찍는다. 그래서 줄이 길게 늘어져 있던 것이다. 가족 단위로 사진을 찍기 때문에 핸드폰을 다음 가족에게 주면서 사진 찍어주기를 부탁한다. 우리도 뒤에 계신 분이 찍어주셨다. 그다음에 군악대의 생음악을 들으면서 현관 쪽으로 들어간다. 여기서부터 와.............. 하면서 놀람의 연속이었다. 나는 속으로 돈 많이 들었겠다... 이런 느낌을 받았다. 양쪽으로 GREEN ROOM, RED ROOM 이렇게 작은 방에 트리도 잘 꾸며져 있었고, 본관으로 들어가는 긴 복도에서 가족사진을 많이 찍는다. 여기도 순서대로 사진을 찍느라, 조금 기다려야 한다. 여기를 통과하면 기념품을 살 수 있는 작은 STORE 가 나온다. 우리는 백악관 오나먼트를 2개 구매했다(40.17불). 케이스가 멋져서 받는 더욱더 고급져 보인다.



Library

Vermeil room

China room

Diplomatic reception room

Green room

Blue room

State dining room

Cross hall

Grand foyer


마지막은 백악관을 상징하는 FLAG와 미국 성조기가 나란히 있는 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듯했다. 우리는 그 긴 줄을 기다리기 힘들어서 그냥 나왔다. 아이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데, 그곳에는 PUBLIC 화장실이 없다. 나오면서 가방을 맡겼던 호텔로 가서 화장실을 이용했다.


주차: 하루에 12불. 607 14TH ST NW, WASHINGTON, DC 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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