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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9 서울구경 1박 2일

코엑스 근처

by 만박사


한국에 와서 대전에 머물고 있지만, 아이들과 서울구경 가는 것도 큰 의미 있는 일중에 하나이다. 내가 미국 IHG카드로 인터콘티넨탈 5박이 가능해서 일단 코엑스를 중심으로 돌기로 했고 그랜드인터콘티넨탈파르나스로 숙소를 정했다. 이곳은 주변에 어지간한 것들이 다 있어서 지하철을 타고 돌아다닐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킹 사이즈침대방을 예약했는데 침대가 2개 있는 방으로 교체를 요청했더니 추가비용 없이 변경되었다.


미국에서 잠시 비자연장 때문에 들어온 아이의 친구를 만나기 위해 지하철 3 정거장을 이동해 잠실역에 잠시 갔었다. 십 년 전과는 다른 세상으로 참 많이 변했다. 나도 종종 길을 잃을 정도이다.



서울은 예전보다 더 세련되고 복잡해졌지만, 그만큼 볼 것도 많고 즐길 거리도 많다. 잠실역 근처는 여전히 사람들로 북적였고, 아이들은 롯데타워가 보이자마자 들뜬 모습이었다. 시간 여유가 많지 않아 오래 머물진 못했지만, 짧은 만남이 주는 따뜻함이 참 소중하게 느껴졌다.

다시 숙소로 돌아오면서는 도심 속 풍경들을 천천히 바라봤다. 아이들은 벌써 내일 계획 얘기를 하느라 신이 나 있었고, 나는 짐 정리를 하며 이 며칠이 우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랐다. 낯설고도 익숙한 서울, 짧지만 꽉 찬 시간이었다.

없는게 없구나.

봉은사역7출구

삼성역5출구

2호선이.호텔과 가깝지만,난 고속터미널로 가서 9호선을 이용.

호텔방에서도 수학숙제.

월요일인데 학교는 결석하지만,학원3개는 필참.

중학생들은 여기서 신발 하나씩ㅡ

도쿄가서 사올걸.

아기가 연어알스시를좋아한다.

이꾸라스시!이꾸라스시!

몇 군데를 돌았으나 실패학느

드디어 여기에서 샀다.

별마당도서관

공중전화인가?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1층 만남의장소.

편의점구경은 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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