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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 신들의 정원

콜로라도 스프링스

by 만박사

이번일정에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없었지만

덴버 시내구경보다 하나라도 더 훌륭한 경치를 보기로 하고 남쪽으로 내려갔다. 덴버시내 동쪽에서 1시간 20분쯤 쭉 내려오면 신들의 정원이란 곳이 있다.


작년에도 와 봤지만 올해도 또 왔다. 큰아이들은 처음 와보기 때문이다. 이곳 비지터센터에서 15분짜리 영화도 보고. 뒷 배경으로 가족사진도 찍고, 차를 타고 둘러보려고 나갔다. 파킹슬롯이 많지만 oneway라서 잘못 돌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 우린 파킹 15번만 찾았는데, 내비에 blanced rock이라고 찍고 간다는 것을. 다 아는 곳이라고 그냥 갔다가 한번 더 돌았다.


이곳을 나와 인근 코스트코 gas station에서 기름을 넣고. Crumbl쿠키라는 유명한 집이 여기에 있다길래 쿠키를 픽업하고 한식당 서울 bbq로 이동했다.

요즘 갤런당2.699하는곳이 있다니.ㅡㅡ

자기돈 아니라고 비싼 거 시킨단다. 다들 내 눈치를 보고 메뉴를 고르는데 막둥이는 역시 막둥이다. 우린 하루. 한 번은 한식으로 밥을 해 먹는다. 몇 년간 우리와 함께한 미니밥솥 25불짜리는 고장도 안 난다. 한 끼만 해 먹어도 100불 상당의 돈을 아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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