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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8 미국 자동차 보험

LEVEL 1-LEVEL 4

by 만박사

미국은 자동차가 발과 같은 역할을 한다. 집앞에 두개의 차가 모두 있으면 엄마, 아빠가 모두 집에 있는것이고, 엄마차가 없으면 엄마는 아직 집에 돌아오지 않은것이다. 한국과 다르게 보통 6개월마다 자동차 보험을 갱신한다. 보험료도 한국보다 두배 이상 비싸다. 우리는 4년동안 사고를 낸 적은 없지만, 한번 경미하게 당한적은 있었고 그 외는 없다.


우리집은 2월 21일과 8월 21일이 자동차 보험을 갱신하는 날이다. 이 날짜를 기준으로 한달전부터 새로 업데이트된 금액이 안내된다. 이번에 가입한 statefarm이란 회사는 50일전에 알려주는것 같다. 신기하게도 처음으로 금액이 내려갔다. 그동안 항상 금액이 올라서 다른 회사로 갈아타기를 반복했는데 20퍼센트 정도 내려갔다.


2월 21일에 713.02불과 584.04불로 총1297.06불을 결제했는데 이번에 새로 알려주는 금액은 594.03불과 448.93불로 총 1042.96불이다. 차종은 시에나와 현대코나로 4년전 모두 새차를 구입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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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을 들때 처음 미국에 와서는 너무 비싼 요금에 좀 저렴하게 옵션을 해볼까 고민도 해봤다. 내가. 보험쪽 일도 하지만 생명보험과 연금쪽과는 다른 P&C 라는 파트가 이 자동차 보험(+비지니스보험)을 담당한다. 이쪽은 내가 라이센스가 없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6개월마다 옮겨줘야하는일이 쉽지는 않다.


자동차 보험을 들때 LEVEL 1-LEVEL 4까지 네 가지 옵션이 있다. 전반적인 COVERAGE를 가장 최소만 할거냐, 많이 넣을거냐에따라서 금액이 많이 달라진다. 레벨 1번과 4번은 거의 안하고 2와 3중에 하나를 대부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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