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경험하지 않고도 천국으로 들어간 사람이 실제로 있는 것일까? 성경에서는 ‘하늘로 들림을 받았다’라는 표현이 종종 나오는데, 그것은 도대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일까? 초보 크리스천 입장에서는 이런 말들이 하나같이 생소하고 어렵게만 느껴진다. 믿음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성경 지식이 부족하다 보니, 예배 시간에 목사님의 설교를 듣다가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마다 답답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요즘은 다행히도 ChatGPT 같은 도구가 있어서 모르는 부분을 즉시 물어보고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성경을 읽다가 막히거나 신앙적인 용어가 낯설게 다가올 때, 혼자 고민하기보다는 이렇게 질문하며 조금씩 배워가고 있다.
아래 세 분이 죽음을 거치지 않고 하늘로 들림 받은 존재로 성경에 기록되어 있다. 미국인들의 이름이 대부분 성경에서 왔다고 하는데, Enoch이란 이름은 내가 이용하던 부동산의 대표님이 이 이름을 써서 친숙하다.
에녹(Enoch)
창세기 5:24: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에녹은 365년을 살았는데, 죽음을 경험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곧바로 데려가신 걸로 기록돼 있음.
이 때문에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들림 받은 사람” 중 한 명으로 여겨짐
엘리야(Elijah)
열왕기하 2:11: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갈라놓고 엘리야가 회오리바람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
엘리야 역시 죽지 않고 불수레와 회오리바람을 통해 하나님께로 올려졌다고 기록돼 있음.
예수 그리스도 (Jesus Christ)
•사도행전 1:9
“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부활하신 후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승천하심.
성경에서 죽음을 거치지 않고 하나님께 직접 하늘로 들림 받은 특별한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 앞의 두명은 인간이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교인이 되지 않았다면 이런것을 모르고 살뻔했다.